"주방 씽크볼 직접 고르는 소비자 늘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테인리스 씽크볼 전문기업 백조씽크가 씽크볼 소비 트렌드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백조씽크는 최근 성인 3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씽크볼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사 시 사전 설치된 씽크볼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36%였다고 19일 밝혔다.이는 2015년 조사 결과(58%)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수치다. 대리점 및 온라인 구매 등을 통해 원하는 씽크볼을 직접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씽크볼 부분 교체에 대한 질문에선 응답자의 4분의 3이 ‘씽크볼 부분 교체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최근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셀프 시공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씽크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씽크볼 사용 시 선호하는 ‘배수구의 위치’는 정중앙을 희망하는 비율이 절반 정도였다. ‘식기 건조대의 위치’를 묻는 질문에는 약 60%가 씽크볼 밖에 거치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또 대형에 비해 바닥면적은 덜 차지하고 소형보다 음식물 처리가 용이한 중형 배수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백조씽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씽크볼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선호도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과 기능을 담은 신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