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 반대'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 초대 위원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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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 설치 반대를 주도한 민관기(경위) 청주 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이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초대 위원장에 선출됐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 초대 위원장 선거에서 민 위원장이 41.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선거엔 각 지역 직장협의회장 252명이 참여했다.
민 위원장은 전국경찰직장협의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하는 27일부터 임기 2년을 시작한다.
민 위원장은 "미래가 있는 경찰, 희망이 있는 경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현장을 발로 뛰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 위원장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강력하게 반대했던 대표적인 경찰 인사다.
지난 7월에는 경찰국 신설안에 반대하는 삭발 시위와 단식 투쟁에 나서기도 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기관 단위 경찰직장협의회가 경찰 전체를 대표하는 연합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설립이 가능해졌다.
/연합뉴스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 초대 위원장 선거에서 민 위원장이 41.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선거엔 각 지역 직장협의회장 252명이 참여했다.
민 위원장은 전국경찰직장협의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하는 27일부터 임기 2년을 시작한다.
민 위원장은 "미래가 있는 경찰, 희망이 있는 경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현장을 발로 뛰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 위원장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강력하게 반대했던 대표적인 경찰 인사다.
지난 7월에는 경찰국 신설안에 반대하는 삭발 시위와 단식 투쟁에 나서기도 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기관 단위 경찰직장협의회가 경찰 전체를 대표하는 연합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설립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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