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쏠'→'뉴쏠'로 대대적 개편…그룹 '뉴진스' 지원사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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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행장 "모든 연령층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만들어"
20일 신한은행은 지난 1년 간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개발한 금융 앱 '뉴 쏠'(New SO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2018년 신한 쏠(SOL) 출시 이후 수집된 앱 관련 고객 의견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자문단 1만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최근 1년여 간 '뉴 앱 프로젝트'의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신한은행 측은 "은행의 앱이 아닌 고객의 앱으로, 금융 앱 패러다임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뉴 쏠'은 기존 앱 신한 쏠(SOL) 대비 최대 4배 빠른 속도로 개선됐다. 또한▲고객이 직접, 원하는 메뉴로 홈 화면을 구성하는 ‘나만의 홈 화면’ ▲수취인을 계좌번호가 아닌 친구, 그룹으로 등록해 바로 이체할 수 있는 ‘뉴 이체’ ▲거래 내역에 나만의 스토리를 담아 기록, 공유할 수 있는 ‘스토리 뱅크’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이 외에도 인공지능(AI) 기술로 30여가지 금융 업무를 도와주는 ‘셀프 클로징 챗봇’, 큰 글자크기로 시니어 고객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쉬운 모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은행장은 "어려운 금융 용어는 지우고 모두가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글씨 크기도 더욱 확대해 고령층들도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이어 "고객과 함께 만드는 쏠의 진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누구나 더 쉽고 편안하게 새로운 금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뉴 쏠' 광고모델인 걸그룹 뉴진스(New Jeans)의 광고를 최초 공개하고, 핵심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뉴 쏠'이 고객에게 제공되는 앱이 아닌 고객이 제작하는 앱의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며 "언팩 행사 또한 뉴 쏠(New SOL)의 시작부터 함께 해주신 고객에게 가장 먼저 공개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