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폭언 골퍼' 김한별 직권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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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진행 요원에게 폭언해 물의를 빚은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 김한별이 스포츠윤리센터의 직권조사를 받게 됐다.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에 따르면, 스포츠윤리센터는 이날 심의위원들의 서면 결의를 거쳐 김한별에 대해 직권조사를 하기로 했다. 앞서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17일 사전 조사를 통해 직권조사 가능성을 확인하고, 직권조사 개시안을 심의위원회에 상정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직권조사를 통해 피해자로부터 피해 사실 진술을 듣고, 참고인 확인 등을 거쳐 피신고인의 인권 침해 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다.
피해자가 원하면 심리치료는 물론 법률적 지원도 할 계획이다. 앞서 김한별은 지난 2일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 경기 도중 '포어 캐디'에게 "교육을 안 받았느냐", "돈 받고 일하는데 일을 그따위로 하느냐" 등의 폭언을 했다.
'포어 캐디'는 골프에서 공이 날아간 위치를 확인해주는 역할을 하는 경기 진행 요원이다.
김한별은 이달 말 열릴 KPGA 상벌위원회에 회부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에 따르면, 스포츠윤리센터는 이날 심의위원들의 서면 결의를 거쳐 김한별에 대해 직권조사를 하기로 했다. 앞서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17일 사전 조사를 통해 직권조사 가능성을 확인하고, 직권조사 개시안을 심의위원회에 상정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직권조사를 통해 피해자로부터 피해 사실 진술을 듣고, 참고인 확인 등을 거쳐 피신고인의 인권 침해 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다.
피해자가 원하면 심리치료는 물론 법률적 지원도 할 계획이다. 앞서 김한별은 지난 2일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 경기 도중 '포어 캐디'에게 "교육을 안 받았느냐", "돈 받고 일하는데 일을 그따위로 하느냐" 등의 폭언을 했다.
'포어 캐디'는 골프에서 공이 날아간 위치를 확인해주는 역할을 하는 경기 진행 요원이다.
김한별은 이달 말 열릴 KPGA 상벌위원회에 회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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