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의원 "조선대 채용 비리 늦장 수사" 국감서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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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20일 조선대학교 무용과 채용 비리 수사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하며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용 의원은 이날 광주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조선대 채용 비리 사건 수사를 시작한 지 8개월 이상 지났는데도 (피의자) 소환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너무 늦장 수사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경북대에서 발생한 비슷한 사건은 1년도 조금 안 지난 시기에 구속까지 이뤄진 사례가 있다"며 "광주 경찰은 비슷한 사건에 전혀 다른 대응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2010년 조선대 시간강사가 채용 비리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언급하며 "경찰이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련 제보자가 장기간 제보를 해 조사할 내용이 많았다"며 "지금까지 참고인이나 제보자 조사를 통해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고, 사건 마무리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용 의원은 이날 광주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조선대 채용 비리 사건 수사를 시작한 지 8개월 이상 지났는데도 (피의자) 소환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너무 늦장 수사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경북대에서 발생한 비슷한 사건은 1년도 조금 안 지난 시기에 구속까지 이뤄진 사례가 있다"며 "광주 경찰은 비슷한 사건에 전혀 다른 대응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2010년 조선대 시간강사가 채용 비리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언급하며 "경찰이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련 제보자가 장기간 제보를 해 조사할 내용이 많았다"며 "지금까지 참고인이나 제보자 조사를 통해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고, 사건 마무리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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