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전복 어선 예인 준비작업…사흘째 야간 수색
입력
수정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갈치잡이 어선 예인 전 준비작업이 이뤄졌다. 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29t)호를 예인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이날 이뤄졌다. 해경과 해군은 침몰 방지 등을 위한 리프트백을 부착했으며 유실 방지용 안전 그물망도 설치 중이다.
예인은 사전 작업 후 제주도와 서귀포시, 서귀포어선주협의회 등이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사흘째 진행됐다. 해경은 이날 10회 수중수색을 실시, 기관실과 선실 등 선내를 수차례 살펴봤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선내에는 실종자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해상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이후로 진행되는 사흘째 야간 수색에는 함정·선박 10척이 투입돼 가로 56㎞, 세로 74㎞ 구역에서 해상 수색을 벌인다. 앞서 A호는 전날 오전 5시 8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뒤집힌 채 선체 대부분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바닥만 보이는 상태로 해경에 발견됐다.
해경은 선주 진술 등을 토대로 배에 4명(한국인 2·외국인 2)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예인은 사전 작업 후 제주도와 서귀포시, 서귀포어선주협의회 등이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사흘째 진행됐다. 해경은 이날 10회 수중수색을 실시, 기관실과 선실 등 선내를 수차례 살펴봤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선내에는 실종자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해상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이후로 진행되는 사흘째 야간 수색에는 함정·선박 10척이 투입돼 가로 56㎞, 세로 74㎞ 구역에서 해상 수색을 벌인다. 앞서 A호는 전날 오전 5시 8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뒤집힌 채 선체 대부분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바닥만 보이는 상태로 해경에 발견됐다.
해경은 선주 진술 등을 토대로 배에 4명(한국인 2·외국인 2)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