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도시 일러스트페어 눈…21~23일 지혜의 숲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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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파주출판도시 일러스트페어 눈’이 21일부터 사흘간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시의 첫 주제는 ‘눈’이다.본다는 것은 단순히 바라보는 행위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인식하냐’는 해석의 행위이기도 하다. 같은 조건 아래 이미지만이 보일 때 작품에 대한 해석은 더 열릴 수 있다. 이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장르적 가능성을 찾아보는 게 전시회를 마련한 이유다.뉴요커, 뉴욕타임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김민경 작가, 2020년도 ‘올해의 볼로냐 일러스트레터’로 선정된 가원, 그래픽 노블과 작업 중인 미지, 패션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두라 등 개성이 강한 작가 40명이 참여했다.전시장은 진귀한 이미지가 가득한 ‘분더카머(Wunderka㎜er) = 호기심의 방(Cabinet of curiosity)’이다. 이 방에서 관객은 이미지와 마주하고 사유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작가의 메시지와 작품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전시를 기획한 한수지 큐레이터는“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출판문화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려 일러스트 페어를 준비했다”면서 “그래픽 노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적이고 탄탄한 예술세계를 구축한 작가들의 작품을 관객들이 즐겁게 경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출판도시문화재단과 mwa press 출판사가 주관하고 아르디움이 후원을 맡았다. 관람은 무료다.
이철민 기자 presson@hankyung.com
‘파주출판도시 일러스트페어 눈’이 21일부터 사흘간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시의 첫 주제는 ‘눈’이다.본다는 것은 단순히 바라보는 행위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인식하냐’는 해석의 행위이기도 하다. 같은 조건 아래 이미지만이 보일 때 작품에 대한 해석은 더 열릴 수 있다. 이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장르적 가능성을 찾아보는 게 전시회를 마련한 이유다.뉴요커, 뉴욕타임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김민경 작가, 2020년도 ‘올해의 볼로냐 일러스트레터’로 선정된 가원, 그래픽 노블과 작업 중인 미지, 패션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두라 등 개성이 강한 작가 40명이 참여했다.전시장은 진귀한 이미지가 가득한 ‘분더카머(Wunderka㎜er) = 호기심의 방(Cabinet of curiosity)’이다. 이 방에서 관객은 이미지와 마주하고 사유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작가의 메시지와 작품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전시를 기획한 한수지 큐레이터는“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출판문화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려 일러스트 페어를 준비했다”면서 “그래픽 노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적이고 탄탄한 예술세계를 구축한 작가들의 작품을 관객들이 즐겁게 경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출판도시문화재단과 mwa press 출판사가 주관하고 아르디움이 후원을 맡았다. 관람은 무료다.
이철민 기자 press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