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4751명, 1주 전보다 1177명 많아…위중증 233명(종합)

확진자 어제보다는 680명 감소…사망자 30명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주춤한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4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4천751명 늘어 누적 2천524만4천2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5천431명)보다 680명 줄었다.

1주 전인 지난 14일(2만3천574명)과 비교하면 1천177명 늘었고, 2주 전인 7일(2만2천288명)보다는 2천463명 많다. 지난 15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천832명→2만1천456명→1만1천26명→3만3천224명→2만9천498명→2만5천431명→2만4천751명으로, 일평균 2만4천31명이다.

현재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멈추고 정체기에 있다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르면 다음 달 초중순이나 12월 초에 본격적인 재유행이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감염재생산지수가 1.09로, 9주 만에 1을 넘었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60명으로 전날(53명)보다 7명 많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4천69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7천85명, 서울 5천61명, 인천 1천598명, 경북 1천372명, 대구 1천245명, 부산 1천206명, 경남 1천115명, 강원 942명, 충남 917명, 대전 771명, 충북 769명, 전북 706명, 전남 589명, 광주 568명, 울산 450명, 세종 170명, 제주 162명, 검역 2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33명으로 전날(249명)보다 16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0명으로 직전일(23명)보다 7명 많다.

신규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5명(50.0%), 70대 8명, 60대 2명, 50대 3명, 40대와 30대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천95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