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로봇부품 자체 개발로 원가 낮추겠다"

로봇제조업체인 뉴로메카가 로봇 부속품의 자체 개발을 통해 제조원가를 낮추겠다고 20일 밝혔다.

협동로봇과 산업용로봇 제조업체인 뉴로메카는 2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박종훈 대표는 모터, 감속기 등 로봇 핵심 부품의 내재화를 추진을 통해 2024년까지 현재 부품 제조원가를 35%까지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뉴로메카의 최근 3개년 매출원가는 매출액 대비 76%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박종훈 대표는 올해 12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19억~20억원을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 봤다.뉴로메카는 또, 치킨, 피자, 커피 등 식음료(F&B)과 관련 제조업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협동로봇뿐 만 아니라 산업용로봇, 델타로봇, 자율이동로봇 등 다양한 라인업은 물론 로봇 자동화 솔루션과 로봇제어기, 스마트 액추에이터를 개발해 로봇 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구축했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RaaS(Robot as a Service) 제품 개발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뉴로메카는 20일과 21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확정한 뒤 이달 26~27일 일반 청약에 나선다.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