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주 빅테크 실적·연준 속도조절 주목…유가·비트코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수정
[글로벌시장 지표 / 10월 24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이번 주(24일~28일)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 실적 발표의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속도조절론에 주목하며 상승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에는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애플,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아울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에 상장된 약 150개 기업이 실적을 공개한다.
지난주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S&P500 상장 기업의 20%가 실적을 공개했다. 이 중 72%의 기업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월가 투자자문사 에버코어 ISI는 애플이 3분기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은 한 해 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과 관련해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연준이 오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또 한 번의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놨다. 또 12월에는 금리 인상 폭을 0.5%포인트로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는 지난 6월 말 이후 넉 달 만에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한 주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4.9%, 4.7%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5.2% 올랐다.[금주 주요 일정]
△24일
10월 S&P 글로벌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9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국가활동지수(CFNAI)
디스커버 파이낸셜, 트루블루 등 실적
△25일
8월 S&P/케이스 실러 주택가격지수
10월 소비자신뢰지수
10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코카콜라, UPS, 3M, 제너럴 모터스, 제너럴 일레트릭, 치폴레, UBS, 바이오젠, 킴벌리 클라크, HSBC, 무디스, MSCI 등 실적
△26일
9월 신규주택판매
캐나다중앙은행(BOC) 기준금리 결정
보잉, 메타 플랫폼스, 포드, 크래프트 하인즈, 레이몬드 제임스, 텔라닥 헬스, 할리 데이비슨 등 실적
△27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9월 내구재수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일본중앙은행(BOJ) 통화정책회의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발표
애플, 아마존, 인텔, 맥도날드, 캐터필러, 마스터카드, S&P 글로벌, T.로우 프라이스, 허츠 글로벌, PG&E, 소닉 오토모티브 등 실적
△28일
9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3분기 고용비용지수
9월 잠정주택판매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
일본중앙은행(BOJ) 기준금리 결정
엑손모빌, 셰브론, 콜게이트 팜올리브,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등 실적
[뉴욕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8.97인트(2.47%) 급등한 3만1082.56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6.97포인트(2.37%) 뛴 3752.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44.87포인트(2.31%) 오른 1만859.72로 집계됐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대부분 하락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포인트(0.62%) 하락한 396.29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6.51포인트(0.29%) 빠진 1만2730.9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1.51포인트(0.85%) 내린 6035.3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5.82포인트(0.37%) 상승한 6969.73으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3% 상승한 3038.93, 선전성분지수는 0.42% 하락한 1만918.97, 창업판지수는 0.27% 내린 2395.16으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스포츠 등 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한 반면 가구, 백주, 반도체 등 섹터는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2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38.63포인트(3.65%) 급락한 1019.82로 장을 마쳤고, 28개 종목이 상승, 340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42.69포인트(4.05%) 급락 1010.57로 마감했고 1개 종목이 상승, 28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8.47포인트(3.75%) 급락한 217.41을 기록했고 30개 종목 상승, 167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2.21포인트(2.74%) 급락한 78.57을 기록했는데 105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266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4조6160억동(미화 약 5억9200만달러)을 기록, 전 거래일에 비해 42% 가량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720억동 순매도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63%(0.54달러) 오른 85.0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2%(19.50달러) 급등한 온스당 1656.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연재 몰아보기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DetailList?subMenu=opinion&Class=S&menuSeq=721&seq=894
이은진기자 lej@wowtv.co.kr
이번 주에는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애플,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아울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에 상장된 약 150개 기업이 실적을 공개한다.
지난주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S&P500 상장 기업의 20%가 실적을 공개했다. 이 중 72%의 기업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월가 투자자문사 에버코어 ISI는 애플이 3분기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은 한 해 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과 관련해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연준이 오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또 한 번의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놨다. 또 12월에는 금리 인상 폭을 0.5%포인트로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는 지난 6월 말 이후 넉 달 만에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한 주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4.9%, 4.7%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5.2% 올랐다.[금주 주요 일정]
△24일
10월 S&P 글로벌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9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국가활동지수(CFNAI)
디스커버 파이낸셜, 트루블루 등 실적
△25일
8월 S&P/케이스 실러 주택가격지수
10월 소비자신뢰지수
10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코카콜라, UPS, 3M, 제너럴 모터스, 제너럴 일레트릭, 치폴레, UBS, 바이오젠, 킴벌리 클라크, HSBC, 무디스, MSCI 등 실적
△26일
9월 신규주택판매
캐나다중앙은행(BOC) 기준금리 결정
보잉, 메타 플랫폼스, 포드, 크래프트 하인즈, 레이몬드 제임스, 텔라닥 헬스, 할리 데이비슨 등 실적
△27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9월 내구재수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일본중앙은행(BOJ) 통화정책회의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발표
애플, 아마존, 인텔, 맥도날드, 캐터필러, 마스터카드, S&P 글로벌, T.로우 프라이스, 허츠 글로벌, PG&E, 소닉 오토모티브 등 실적
△28일
9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3분기 고용비용지수
9월 잠정주택판매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
일본중앙은행(BOJ) 기준금리 결정
엑손모빌, 셰브론, 콜게이트 팜올리브,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등 실적
[뉴욕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8.97인트(2.47%) 급등한 3만1082.56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6.97포인트(2.37%) 뛴 3752.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44.87포인트(2.31%) 오른 1만859.72로 집계됐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대부분 하락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포인트(0.62%) 하락한 396.29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6.51포인트(0.29%) 빠진 1만2730.9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1.51포인트(0.85%) 내린 6035.3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5.82포인트(0.37%) 상승한 6969.73으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3% 상승한 3038.93, 선전성분지수는 0.42% 하락한 1만918.97, 창업판지수는 0.27% 내린 2395.16으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스포츠 등 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한 반면 가구, 백주, 반도체 등 섹터는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2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38.63포인트(3.65%) 급락한 1019.82로 장을 마쳤고, 28개 종목이 상승, 340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42.69포인트(4.05%) 급락 1010.57로 마감했고 1개 종목이 상승, 28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8.47포인트(3.75%) 급락한 217.41을 기록했고 30개 종목 상승, 167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2.21포인트(2.74%) 급락한 78.57을 기록했는데 105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266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4조6160억동(미화 약 5억9200만달러)을 기록, 전 거래일에 비해 42% 가량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720억동 순매도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63%(0.54달러) 오른 85.0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2%(19.50달러) 급등한 온스당 1656.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연재 몰아보기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DetailList?subMenu=opinion&Class=S&menuSeq=721&seq=894
이은진기자 le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