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해양관광도시 이끄는 이범송 여수시 관광진흥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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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관광자원 중점 개발, 남해안 관광 거점 도시 조성" "여수의 다양한 섬 관광자원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
전국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떠오른 전남 여수시의 관광정책을 이끄는 이범송 여수시 관광진흥팀장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 트렌드가 변화됨에 따라 관광 산업의 새로운 자원으로 섬이 급부상하고 있다"며여수 관광의 새 중점 전략을 제시했다.
여수시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도로·철도·숙박시설 등 인프라가 구축되고 여수 밤바다·낭만포차·해상케이블카 등이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면서 한해 1천만명이 다녀가는 해양관광도시로 우뚝 섰다.
여수시는 섬과 바다를 활용해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이고 2026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등을 통해 해양관광도시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팀장은 "여수의 최고 강점은 365개의 아름다운 섬과 해상 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라며 "여수시는 이 명품 해양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여수만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다양한 섬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며 "'섬마을 너울길' 사업을 추진해 적금, 조발, 둔병도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화정면 개도 테마관광 자원 개발 등으로 섬 웰니스 관광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향일암 권역 관광환경 개선 사업과 금오도 비렁길 활성화 사업 등 도서 지역 노후 관광 시설도 꾸준히 개선해 도서 관광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2026년 개최하는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섬과 바다를 활용한 '웰니스'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여수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여자만·장수만·가막만·여수해만·광양만 등 5개 만을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관광산업과 연계·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팀장은 "관광업계와 여수시가 협업체계를 구성해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지속 가능하고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 향상에도 힘을 모으겠다"며 "주민주도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메타버스 등 이색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전국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떠오른 전남 여수시의 관광정책을 이끄는 이범송 여수시 관광진흥팀장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 트렌드가 변화됨에 따라 관광 산업의 새로운 자원으로 섬이 급부상하고 있다"며여수 관광의 새 중점 전략을 제시했다.
여수시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도로·철도·숙박시설 등 인프라가 구축되고 여수 밤바다·낭만포차·해상케이블카 등이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면서 한해 1천만명이 다녀가는 해양관광도시로 우뚝 섰다.
여수시는 섬과 바다를 활용해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이고 2026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등을 통해 해양관광도시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팀장은 "여수의 최고 강점은 365개의 아름다운 섬과 해상 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라며 "여수시는 이 명품 해양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여수만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다양한 섬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며 "'섬마을 너울길' 사업을 추진해 적금, 조발, 둔병도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화정면 개도 테마관광 자원 개발 등으로 섬 웰니스 관광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향일암 권역 관광환경 개선 사업과 금오도 비렁길 활성화 사업 등 도서 지역 노후 관광 시설도 꾸준히 개선해 도서 관광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2026년 개최하는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섬과 바다를 활용한 '웰니스'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여수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여자만·장수만·가막만·여수해만·광양만 등 5개 만을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관광산업과 연계·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팀장은 "관광업계와 여수시가 협업체계를 구성해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지속 가능하고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 향상에도 힘을 모으겠다"며 "주민주도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메타버스 등 이색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