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아트홀서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

용산구는 오는 25일 ‘제16회 용산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평화를 노래하는 성가, 라라랜드 영화곡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선보인다. 카운터테너 정민호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서진의 특별무대도 마련돼 있다.
27일에는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래식 히스토리 콘서트’가 개최된다. 바이올린, 클래식기타, 성악 등 솔로공연과 함께 지휘자 서훈의 해설이 곁들여져 클래식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공연은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일환이다.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용산아트홀 상주단체로, 지난 9월 첫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용산 문학초대 시화전이 개최된 데 이어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는 ‘용산 사진작가 초대전’을 선보인다. 이 기간 한국사진작가협회 용산지부 회원들의 작품 100여점을 관람할 수 있다. 용산아트홀에서 진행되는 문화공연은 모두 무료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