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창업자로서 카카오사태 엄중하게 인식…경영복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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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창업자)이 경영 복귀설을 다시 한 번 일축했다.
김 센터장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경영에 나설 생각은 없느냐'는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전문적 영역에서 전문경영인이 저보다 훨씬 더 역량을 나타낼 것이다. 경영에 나설 생각은 없다"며 "카카오는 실질적으로 제가 없는 구조가 꽤 오랫동안 진행됐다"고 답변했다.그는 "창업자로서 지금 (카카오)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한다.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먹통 사태에 따른 피해자 보상에 대해선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피해 회복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허은아 의원이 얘기한) 일괄적 규모의 지원금 지급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김 센터장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경영에 나설 생각은 없느냐'는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전문적 영역에서 전문경영인이 저보다 훨씬 더 역량을 나타낼 것이다. 경영에 나설 생각은 없다"며 "카카오는 실질적으로 제가 없는 구조가 꽤 오랫동안 진행됐다"고 답변했다.그는 "창업자로서 지금 (카카오)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한다.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먹통 사태에 따른 피해자 보상에 대해선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피해 회복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허은아 의원이 얘기한) 일괄적 규모의 지원금 지급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