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업 투자·관광객 유치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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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 CEO 300명 초청경상남도가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외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 명을 초청해 ‘2022 경상남도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연다. 투자 유치를 위해 경상남도가 본격적인 세일즈에 나서는 분위기다.
투자유치·관광 설명회 개최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선 경남만의 투자 강점을 소개하고 투자지원제도 안내, 투자 성공 사례 발표, 투자 협약 및 투자 상담 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투자 유치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 실현을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투자 유치 설명회에서 최초로 발표할 계획이다.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항목에 따라 최대 2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와 지원 분야 확대, 지방세 감면 등이 담길 예정이다. 투자 유치 설명회에서 기업 네트워킹 행사와 경남 투자기업 성공 사례 발표도 마련돼 있다. 구체적인 투자협약을 체결해 박완수 도정의 첫 번째 투자유치 성과도 나온다.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2 경상남도 관광 투자유치·홍보 설명회’도 동시에 연다. 경남만의 특색 있는 테마별 관광지와 관광 투자 유치 대상지 소개, 기업 인센티브 등을 국내외 여행사와 건설회사, 자산운영사, 호텔, 리조트 등에 소개할 계획이다. 경남의 관광 투자 유치 대상지 설명에 이어 사천시, 김해시, 거제시와 함께 관광 숙박시설과 관광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도 관계자는 “경남은 우주항공, 조선해양플랜트, 방산, 기계산업 등을 선도하는 산업의 중심지로, 3고(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인한 투자환경 위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투자 기업을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수도권에서 경남의 강점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