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말·말·말](24일)

▲ "법무부 장관직을 포함해 앞으로 어떤 직의 공직이든 다 걸겠다.

의원님은 무엇을 걸 것인가"(한동훈 법무부 장관,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이 지난 7월 강남의 고급 바에서 김앤장 변호사 30명가량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주장에 반박하며)
▲ "요 며칠 김정은의 분위기를 보면 완전히 로또 맞은 기분일 겁니다"(국민의힘 태영호 의원,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 이후 북·중 관계가 더욱 밀접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소개하며)
▲ "똥볼 차고 말이지. 완전히 유증기, 휘발유 꽉 찬데다 라이터 불 튕긴 거 아니겠나"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레고랜드발 자금경색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김진태 강원지사의 책임을 비판하며)
▲ "거리에 나가 대통령의 탄핵을 말한 김용민 의원은 문제제기할 자격 없다"(국민의힘 양금희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검찰의 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비판하자 이를 지적하며)
▲ "지금 이게 알고리즘 풀이입니까. 자꾸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라고 하게"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 이종호 과기부 장관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으며)
▲ "학생이요, 학교에 자꾸 지각하면 퇴학당하는 수가 있습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검찰의 압수수색에 반발해 오전 국정감사에 불참하자 질타하며)
▲ "여기 있는 사람들이 바보입니까? 두 명이 한 일을 혼자 한 것이죠."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SPC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근로자 사망 사고를 질타하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