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후원한 '인도네시아 국제 배드민턴대회' 성료

인니 국기 배드민턴 후원해 KB금융 브랜드 인지도 확산
인도네시아 배드민턴협회 아렉사 띠르따 부회장(왼쪽 첫번째)과 KB부코핀은행 이우열 은행장(여섯번째)이 혼합복식 1,2위 팀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이 후원한 ‘KB금융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2022 SUPER100’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BWF(Badminton World Federation, 세계배드민턴연맹)가 주최하고 KB금융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인도네시아 말랑에서 열렸으며, 5개 종목 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에서는 매 경기마다 투지 넘치는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펼쳐지며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린 주말에는 경기장 전 좌석이 매진을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에서의 배드민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남자단식에선 렁 준 하오(말레이시아)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단식에선 가오 팡 지예(중국)가 정상에 올랐다. 남자복식은 라맛 히다얏·프라무다 쿠수마왈다나(인도네시아)조가, 여자복식은 루이 히로카미·유나 카토(일본) 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 복식에서는 장 젠 방·웨이 야 신(중국) 조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KB금융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남자단식에서 손완호가 3위, 조건엽이 8강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는 성승연·김민지 조가 3위를 기록하며 미래 가능성을 보여줬다.이번 대회 시상식에는 국민은행의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 이우열 은행장이 직접 참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2023년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KB금융은 양국의 배드민턴 종목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