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화목보일러 사용 전 점검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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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화재 절반 집중…원인 68.8%는 '부주의' 충남소방본부는 화목보일러 화재의 절반가량이 겨울에 발생하는 만큼 사용 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25일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2017∼2021년) 동안 도내에서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가 276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재산피해는 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37건(49.6%)이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동안 집중됐다. 단독주택과 주거용 컨테이너 등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215건(77.8%)으로 대부분이었다.
원인은 부주의가 190건(68.8%)으로 가장 많았다.
보일러에서 발생한 복사열이 주변에 쌓아둔 목재 등 가연물에 닿아 불이 붙거나, 연료를 투입하고 뚜껑을 닫지 않으면서 불티가 외부로 튀어 발생한 게 대부분이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도 소방본부는 봄부터 가을까지 가동을 멈췄던 보일러 내외부 설비 전반에 대해 전문업체의 점검을 받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사용할 때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를 넣어 불완전 연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연료 투입구 뚜껑이 잠겨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대부분 부주의로 불이 나는 만큼, 사용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재산피해는 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37건(49.6%)이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동안 집중됐다. 단독주택과 주거용 컨테이너 등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215건(77.8%)으로 대부분이었다.
원인은 부주의가 190건(68.8%)으로 가장 많았다.
보일러에서 발생한 복사열이 주변에 쌓아둔 목재 등 가연물에 닿아 불이 붙거나, 연료를 투입하고 뚜껑을 닫지 않으면서 불티가 외부로 튀어 발생한 게 대부분이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도 소방본부는 봄부터 가을까지 가동을 멈췄던 보일러 내외부 설비 전반에 대해 전문업체의 점검을 받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사용할 때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를 넣어 불완전 연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연료 투입구 뚜껑이 잠겨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대부분 부주의로 불이 나는 만큼, 사용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