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엘리스 트랙' 훈련생 연평균 260% 증가

교육 만족도 최대 4.8점 기록
엘리스 트랙 실습 이미지. 엘리스 제공
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는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엘리스 트랙’ 훈련생이 연평균 260%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엘리스 트랙은 이론부터 프로젝트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디지털 인재 산실로 성장했다. DX 교육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전담팀에서 모든 커리큘럼을 직접 제작했고, 전문성을 갖춘 현업 개발자들이 강의와 프로젝트 코칭에 참여해 코드를 리뷰한다. 30여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생활코딩’을 운영하는 이고잉 개발자도 특강 및 강의를 진행한다.최적화된 운영 방식도 장점으로 꼽힌다. 학습데이터를 활용해 교육을 운영하고 매주 코딩테스트 실시와 효과적인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꼼꼼한 학습 가이드 제공으로 학습 동기를 지속해서 부여한다. 전체 교육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도 교육 만족도가 최대 4.8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엘리스는 커리어 빌드업 프로그램과 IT 개발자 올인원 채용 플랫폼 ‘엘리스웍스’로 취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수료 후엔 1:1 밀착 관리로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지금까지 수료생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넥슨, KT, HP, CJ올리브네트웍스, 롯데정보통신, 마켓컬리, 메가존클라우드, 번개장터, 와탭랩스, 루닛, 딥노이드 등 테크 기업에 취업했다.

엘리스 트랙에서는 팀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기업이 의뢰한 문제를 해결한다. 팀 프로젝트는 스크럼, 스프린트 방법을 적용하면서 프로젝트 코드 관리 방법인 깃-플로우(Git-Flow) 등을 활용하는 현업 개발 방식 그대로 수행하며, 우수 학생에게는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SW 엔지니어 트랙 2기에선 노코드 이커머스 솔루션 ‘아임웹’이 직접 출제한 노코드로 웹사이트를 만드는 웹 빌더 서비스 구현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일부 교육생은 아임웹에 입사했다.

구글코리아 1호 개발자 아임웹 이동휘 CTO는 “훈련생 모두 새로운 환경과 조건에 빠르게 적응해서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처리하는 트러블 슈팅(trouble shooting)을 하며 프로젝트를 잘 해냈다"라며 "앞으로 기업 출제 프로젝트에 더 많은 기업들이 활발히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AI 엔지니어 트랙 3기 출신 개발자 김수현 씨는 “엘리스 트랙에서 배운 내용이 현업에 큰 도움이 되었고, 팀 프로젝트를 하며 협업과 기술적 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었다”며 엘리스 트랙 참여 소감을 전했다.SW 엔지니어 트랙 2기 출신 개발자 김지호 씨는 "엘리스 트랙을 통해 실제 현업 개발자의 코드 리뷰와 커리어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취업까지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엘리스는 다음 달 6일까지 ‘AI 엔지니어 트랙 6기’와 ‘IoT 엔지니어 트랙 1기’를 새로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로 이번 과정에는 기업 문제를 해결하는 실습 프로젝트가 확대될 예정이다. 지원은 엘리스 트랙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