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코로나19 지표 점점 악화…겨울 재유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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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건수 줄어든 5·18 교육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종료 광주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지표가 차츰 나빠지고 있어 겨울 재유행이 우려된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광주 인구 10만 명당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46명으로 지난 13일 기준 31.8명보다 44.6% 늘어났다.
감염 재생산 지수는 1.12로 2주 연속 1을 넘었으며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도 전체 확진자의 2.4%를 기록해 지난주(1.8%)보다 늘어났다.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은 7월 13.2%, 8월 21.8%, 9월 23.1%, 이달 들어 26.3%까지 올라 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가 우려된다. 방역 당국은 독감 등 호흡기 질환 동시 유행에 따른 혼선도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
코로나19와 독감 예방 접종은 부위만 달리하면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중증화와 사망으로 진행을 50% 이상 막을 수 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8월 11일 상무지구 5·18 교육관에 설치한 임시 선별검사소를 이달 31일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 임시 검사소 일평균 검사 건수는 8월 208명, 9월 68명, 이달 27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연합뉴스
감염 재생산 지수는 1.12로 2주 연속 1을 넘었으며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도 전체 확진자의 2.4%를 기록해 지난주(1.8%)보다 늘어났다.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은 7월 13.2%, 8월 21.8%, 9월 23.1%, 이달 들어 26.3%까지 올라 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가 우려된다. 방역 당국은 독감 등 호흡기 질환 동시 유행에 따른 혼선도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
코로나19와 독감 예방 접종은 부위만 달리하면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중증화와 사망으로 진행을 50% 이상 막을 수 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8월 11일 상무지구 5·18 교육관에 설치한 임시 선별검사소를 이달 31일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 임시 검사소 일평균 검사 건수는 8월 208명, 9월 68명, 이달 27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