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촉구"…해양쓰레기 정부 책임처리 건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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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경남 창원시의원은 26일 열린 제119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마창대교 요금 인하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비 확보에 실패해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대표 공약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경남지역 공약에 제동이 걸렸다"며 "금리 부담과 사업시행자 운영수입 보장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비싼 통행료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마창대교를 두고 요금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도는 통행료 미인상 및 출·퇴근 시간 탄력요금제 시행에 따른 재정 지원을 창원시에 분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재정지원은 주무관청인 경남도가 전액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창원시민의 염원과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창원시는 경남도와 상호협의체제 지속을 강화하고, 경남도와의 공동 대응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해양에서 어류폐사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가 책임하에 수거처리 및 예방대책을 수립·추진해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해양쓰레기 발생 억제 및 수거처리 촉구 건의문'도 채택됐다. 해당 건의문에는 "해양에서 발생한 어류폐사 사고의 경우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주체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 이원화돼 있는데, 기초자치단체의 재정 형편상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밖에 전직 지방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전문성을 이용해 봉사할 수 있도록 지방의정동우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지방의정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도 채택돼 전국 지자체 의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 의원은 "마창대교 요금 인하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비 확보에 실패해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대표 공약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경남지역 공약에 제동이 걸렸다"며 "금리 부담과 사업시행자 운영수입 보장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비싼 통행료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마창대교를 두고 요금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도는 통행료 미인상 및 출·퇴근 시간 탄력요금제 시행에 따른 재정 지원을 창원시에 분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재정지원은 주무관청인 경남도가 전액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창원시민의 염원과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창원시는 경남도와 상호협의체제 지속을 강화하고, 경남도와의 공동 대응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해양에서 어류폐사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가 책임하에 수거처리 및 예방대책을 수립·추진해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해양쓰레기 발생 억제 및 수거처리 촉구 건의문'도 채택됐다. 해당 건의문에는 "해양에서 발생한 어류폐사 사고의 경우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주체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 이원화돼 있는데, 기초자치단체의 재정 형편상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밖에 전직 지방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전문성을 이용해 봉사할 수 있도록 지방의정동우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지방의정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도 채택돼 전국 지자체 의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