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노티드·신성골사과농원이 한자리에…시몬스 '파머스 마켓' [김병근의 남다른中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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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서 열리던 행사가 이번엔 서울 청담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천에서는 신성골사과농원(사과), 이천길농산(고구마), 창원농장(배), 삼색멜론 등 농가 네 곳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청담동에 자리한 도넛 브랜드 '카페 노티드'도 마켓에 동참한다. 시몬스와 카페 노티드는 두터운 MZ(1980~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 팬덤, 오픈런 단골, 굿즈 열풍 등 공통점이 많다는 평가다. 지난 5월 마켓 때 참여한 청담동 플라워 부티크 몽소플레르도 만날 수 있다. 5월 마켓엔 사흘간 4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부산 해리단길의 수제버거 브랜드 '버거샵', 대전 기반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마켓'도 이번 마켓에 함께 한다.
시몬스는 행사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매한 농·특산물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를 무료로 증정한다. '검볼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문객에게는 이천 농산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리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몽소플레르의 미니 꽃다발을 받을 수 있다. 마켓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