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스부르크, 매혹의 걸작들] 가로 1.9m, 높이 2.7m의 대작…'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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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엘리자베스 루이즈 비제 르 브룅(1755~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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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왕비와 동갑내기였던 여성 화가 엘리자베스 루이즈 비제 르 브룅(1755~1842). 여성이 직업을 갖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던 시대, 르 브룅은 궁정 화가로 발탁된 데 이어 ‘금녀의 성’이던 프랑스 왕립 학술원에 여성 최초로 가입했다. 편견과 차별을 깰 정도로 탁월한 그림 실력 덕분이다. 전시는 내년 3월 1일까지.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