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서 미확인 열병 퍼져…1명 사망·700여명 등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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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에서 학생들 사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 퍼져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는 북부 박깐성의 초돈 지역에 퍼진 원인 불명의 열병으로 지난 사흘간 학생 736명이 등교를 중단했고, 8살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 중 698명은 고열 증세를 보였고, 나머지는 위통이나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또 유치원생 중에서도 기침과 고열 환자들이 나오면서 초돈 지역 소아과 병원에 환자가 넘쳐났다.
앞서 초돈 지역의 방룽 초등학교는 학생 중 열병 환자가 발생했다고 당국에 보고했지만, 아직 열병의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박깐성 당국이 국립위생역학연구소에 보낸 7개의 검체 중 5개만 B형 독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매체는 전했다.이와 관련 보건 당국은 음성 반응이 나온 나머지 검체를 대상으로 감염원을 파악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7일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는 북부 박깐성의 초돈 지역에 퍼진 원인 불명의 열병으로 지난 사흘간 학생 736명이 등교를 중단했고, 8살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 중 698명은 고열 증세를 보였고, 나머지는 위통이나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또 유치원생 중에서도 기침과 고열 환자들이 나오면서 초돈 지역 소아과 병원에 환자가 넘쳐났다.
앞서 초돈 지역의 방룽 초등학교는 학생 중 열병 환자가 발생했다고 당국에 보고했지만, 아직 열병의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박깐성 당국이 국립위생역학연구소에 보낸 7개의 검체 중 5개만 B형 독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매체는 전했다.이와 관련 보건 당국은 음성 반응이 나온 나머지 검체를 대상으로 감염원을 파악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