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개발자 어디서 구하지?…60억원 모은 회사 [이번주 VC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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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긱스(Geeks)가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한 주간의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어떤 스타트업에 투자금이 몰렸을까요? 지금 출발합니다.
2012년 설립된 이 회사는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을 운영 중이다. 프리랜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10만여 명의 IT 인력을 확보했다. 국내 최대 IT 아웃소싱 서비스다. 또 지난해 말엔 IT 실무자를 위한 전문 미디어인 '요즘IT'를 출시했다. 지난 9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2만명 기록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게시물은 '회사 다니면서 성장하는 팁' '모든 개발자가 시스템 디자인을 배워야 하는 이유' '데이터 분석가에게 코딩 테스트가 필요할까' 등이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이 회사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영상, 과학 굿즈 등을 제작한다. 유튜브 채널 '슈르연구소'도 운영 중이다. 7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이 채널은 3D프린팅이나 코딩을 활용한 기술을 접목한 메이킹 콘텐츠, 실험 콘텐츠 등을 제작하고 있다.
에이지엘은 골퍼가 실시간으로 해외 골프장을 예약하고 결제까지 가능한 솔루션인 '타이거 GDS'를 내놨다. 태국, 베트남, 일본, 괌, 사이판,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300개 골프장에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라이클은 자전거, 캠핑, 서핑, 스키 등 다양한 아웃도어 장비를 렌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30분 단위부터 최대 48개월까지 렌털이 가능하다. 10만 개 이상의 상품이 플랫폼에 등록돼 있다.
2019년 출발한 모두의지인은 AI와 알고리즘,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개인 성향과 취향을 분석해 결혼 상대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매칭 어드바이저'가 매칭된 고객들에게 밀착 카운슬링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 회사는 데이터 기반 신발 제조 플랫폼인 '신플'을 구축했다. 120여 개에 달하는 신발 제조 공정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해 생산 기간을 최대 90%, 원가를 최대 50% 낮췄다는 설명이다.
데이트립은 SNS에서 보이는 과장 광고나 저품질 리뷰로부터 벗어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서비스다. 세계 8개국 100여 명의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60개국 2만3000여 개의 공간을 소개하며 여행 관련 콘텐츠에 강점을 가졌다는 평가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40만 건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IT 인력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 60억원 시리즈B 유치
소프트웨어 버티컬 플랫폼 위시켓이 6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뮤렉스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신한캐피탈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2012년 설립된 이 회사는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을 운영 중이다. 프리랜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10만여 명의 IT 인력을 확보했다. 국내 최대 IT 아웃소싱 서비스다. 또 지난해 말엔 IT 실무자를 위한 전문 미디어인 '요즘IT'를 출시했다. 지난 9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2만명 기록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게시물은 '회사 다니면서 성장하는 팁' '모든 개발자가 시스템 디자인을 배워야 하는 이유' '데이터 분석가에게 코딩 테스트가 필요할까' 등이 있다.
과학 콘텐츠 스타트업 슈르, 프리A 유치
과학 콘텐츠 스타트업 슈르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IPS벤처스, 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지난해 문을 연 이 회사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영상, 과학 굿즈 등을 제작한다. 유튜브 채널 '슈르연구소'도 운영 중이다. 7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이 채널은 3D프린팅이나 코딩을 활용한 기술을 접목한 메이킹 콘텐츠, 실험 콘텐츠 등을 제작하고 있다.
숙박 스타트업 지냄, 55억원 유치
숙박 스타트업 지냄이 캡스톤파트너스 BNK벤처투자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등으로부터 5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은 100억원이 됐다.지냄은 독채나 펜션 등에서 중장기 숙박을 할 수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 관리 브랜드 '와이컬렉션'과 프랜차이즈 호텔 브랜드 '더리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레지던스 예약 플랫폼, 노인 숙소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해외 골프장 예약' 에이지엘, 100억원 시리즈A 마무리
골프 예약 플랫폼 스타트업 에이지엘이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쳤다. TS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K2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디지털트러스트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에이지엘은 골퍼가 실시간으로 해외 골프장을 예약하고 결제까지 가능한 솔루션인 '타이거 GDS'를 내놨다. 태국, 베트남, 일본, 괌, 사이판,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300개 골프장에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캠핑 장비 여기서 빌리세요" 라이클, 20억원 조달
아웃도어 장비 커머스 플랫폼 '라이클' 운영사 라이클컴퍼니가 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라구나인베스트먼트와 스트롱벤처스, 신용보증기금이 투자에 참여했다.라이클은 자전거, 캠핑, 서핑, 스키 등 다양한 아웃도어 장비를 렌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30분 단위부터 최대 48개월까지 렌털이 가능하다. 10만 개 이상의 상품이 플랫폼에 등록돼 있다.
결혼 정보 플랫폼 모두의지인, 시드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결혼 정보 플랫폼 '모두의지인' 운영사 테키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금액은 비공개다.2019년 출발한 모두의지인은 AI와 알고리즘,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개인 성향과 취향을 분석해 결혼 상대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매칭 어드바이저'가 매칭된 고객들에게 밀착 카운슬링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패션테크 스타트업 크리스틴컴퍼니, 30억원 추가 투자 유치
패션테크 스타트업 크리스틴컴퍼니가 3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세예스24파트너스, 씨엔티테크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아주IB투자, 네이버D2SF 등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이 회사는 데이터 기반 신발 제조 플랫폼인 '신플'을 구축했다. 120여 개에 달하는 신발 제조 공정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해 생산 기간을 최대 90%, 원가를 최대 50% 낮췄다는 설명이다.
광고없는 '찐' 여행 후기는? 데이트립, 프리A 유치
여행 콘텐츠 플랫폼 데이트립, 23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굿워터캐피털, 미래에셋벤처투자,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약 40억원이다.데이트립은 SNS에서 보이는 과장 광고나 저품질 리뷰로부터 벗어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서비스다. 세계 8개국 100여 명의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60개국 2만3000여 개의 공간을 소개하며 여행 관련 콘텐츠에 강점을 가졌다는 평가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40만 건이다.
'3차원 머신비전' 클레, 시드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 머신비전 카메라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클레가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로부터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지난해 11월 한양대 출신 인력이 모여 창업한 이 회사는 머신비전 활용한 솔루션이 주력 서비스다. 머신비전은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기계가 사람처럼 인지하고 판단하면서 위험하거나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회사는 이 기술을 이용해 조립이나 검사 자동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최근 현대기아차 생산 공장에 제품을 공급하기도 했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