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쌓인 김효주, 타이틀 방어 포기

SK네트웍스·서경 클래식 3R 기권
피로가 쌓인 김효주(27)가 타이틀 방어를 결국 포기했다. 김효주는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라운드에서 기권했다.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이번이 타이틀 방어전이다.

김효주는 피로가 누적되면서 등 근육 통증이 심해 도저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그린을 무려 10번이나 놓치면서 고전 끝에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41위(1언더파 142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