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뱅크먼도 트위터 인수 합류 원했다…일론 머스크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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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뱅크먼 프리드(SBF)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에 합류하기를 원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9일(현지시간) 우블록체인이 인용한 포케스트 보도에 따르면 윌 맥아스킬 SBF 고문은 일론 머스크에게 "SBF는 트위터를 인수하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문자를 보냈다.이에 머스크는 'SBF가 막대한 돈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응답했으며, SBF 고문은 당시 "SBF는 약 240억달러의 자금이 있으며 80억~150억달러를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SBF와 머스크는 지난 4월 내내 여러 메시지를 교환했으며, SBF는 블록체인과 트위터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게시물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후 마이클 그라임스 모건스탠리 은행가는 "SBF가 최대 50억 달러까지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머스크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SBF와 '힘든 블록체인 토론'을 하고 싶지 않다"면서 해당 아이디어에 대해 신랄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머스크는 "P2P 네트워크는 대역폭 및 응답 시간 요건을 지원할 수 없어 블록체인 기반 트위터는 불가능하다"고 말하면서 SBF의 제안을 거절했다.
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
29일(현지시간) 우블록체인이 인용한 포케스트 보도에 따르면 윌 맥아스킬 SBF 고문은 일론 머스크에게 "SBF는 트위터를 인수하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문자를 보냈다.이에 머스크는 'SBF가 막대한 돈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응답했으며, SBF 고문은 당시 "SBF는 약 240억달러의 자금이 있으며 80억~150억달러를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SBF와 머스크는 지난 4월 내내 여러 메시지를 교환했으며, SBF는 블록체인과 트위터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게시물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후 마이클 그라임스 모건스탠리 은행가는 "SBF가 최대 50억 달러까지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머스크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SBF와 '힘든 블록체인 토론'을 하고 싶지 않다"면서 해당 아이디어에 대해 신랄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머스크는 "P2P 네트워크는 대역폭 및 응답 시간 요건을 지원할 수 없어 블록체인 기반 트위터는 불가능하다"고 말하면서 SBF의 제안을 거절했다.
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