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내년 매출·수주 목표 올해 대비 증가할 것"-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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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내년 매출과 수주 목표가 올해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내년 화공 부문 매출은 올해 대비 증가할 것이며 신규 수주 가이던스 4조500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가스를 비롯한 다양한 공종으로 입찰한 공사 풀(pool)이 넓어 내년 수주 목표는 올해 대비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 2조4579억원, 영업이익 1605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은 10%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부합했다.
이번 3분기를 포함해 올해 지나온 각 분기마다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멕시코 DBNR, 사우디 APOC 등 분기 매출의 74%를 차지하는 화공 부문 대형 현장 4곳의 공정 진행이 원활하며 매출화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일감을 채워가고 있는 비화공 부문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강 연구원은 "3분기 부문별 수주실적은 화공 8789억원, 비화공 1조3076억원을 기록했다"며 '그룹사 공사 물량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쉘 육상 가스 플랜트(OGP) 등 대형 현장 수주 실적 발생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내년 화공 부문 매출은 올해 대비 증가할 것이며 신규 수주 가이던스 4조500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가스를 비롯한 다양한 공종으로 입찰한 공사 풀(pool)이 넓어 내년 수주 목표는 올해 대비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 2조4579억원, 영업이익 1605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은 10%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부합했다.
이번 3분기를 포함해 올해 지나온 각 분기마다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멕시코 DBNR, 사우디 APOC 등 분기 매출의 74%를 차지하는 화공 부문 대형 현장 4곳의 공정 진행이 원활하며 매출화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일감을 채워가고 있는 비화공 부문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강 연구원은 "3분기 부문별 수주실적은 화공 8789억원, 비화공 1조3076억원을 기록했다"며 '그룹사 공사 물량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쉘 육상 가스 플랜트(OGP) 등 대형 현장 수주 실적 발생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