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S글로벌, 사우디 현지 진출...'GS그룹' 네옴시티 핵심 수혜 '상승세'

GS글로벌이 상승세다. GS글로벌의 사우디 현지 법인 GS Global Corp. Riyadh Office가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GS건설과 함께 리야드지사를 통해 사우디에 진출했다. GS그룹은 사우디 부동산 개발업에도 진출했다.

1일 10시 33분 GS글로벌은 전일 대비 5.19% 상승한 2,835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을 맞아 해외건설3.0 시대를 선언했다.

국토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원 장관이 2027년까지 연 500억 달러 수주와 4대 강국 진입 목표를 밝히며 해외건설 3.0 시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팀을 구성,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고부가가치 분야 기술개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5일 사우디를 방문 '원팀 코리아 로드쇼'를 열고 국내 기업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GS글로벌은 GS글로벌(주) 리야드 지사(GS Global Corp. Riyadh Office)를 통해 사우디 현지에 진출한바있다. 특히 GS글로벌 외에 또다른 GS그룹사들과의 협업에도 큰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그룹의 GS Construction Arabia Co.,Ltd(건설), GS Real Estate Development Company(부동산개발)등이 사우디 현지에 진출한 상태다.

GS글로벌은 철강 금속제품, 석유ㆍ화학제품, 석탄, Biomass, 기계플랜트, 기계(엔진)수입, 시멘트 등 수출입 및 삼국간 거래 등이 매출의 약96%를 차지고 있다. GS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가 사우디 네옴시티에 적극적으로 의지를 표명하고 수주에 참여, 수혜가 예상된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