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잘 나가네…'빌보드 200' 14위·신곡 MV 5000만뷰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 국내외 호성적
그룹 르세라핌 /사진=쏘스뮤직 제공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입성하는가 하면, 신곡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5000만뷰를 돌파했다.

10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은 5일 자 '빌보드 200'에 14위로 진입했다.이로써 르세라핌은 데뷔 6개월 만에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입성,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 기록을 달성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4세대 걸그룹의 해당 차트 데뷔 순위를 비교했을 때 르세라핌이 세운 14위는 최고 성적에 해당한다"고 자평했다.
르세라핌의 신보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은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호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달 17일 벅스 일간차트 2위에 오른 뒤 14일 연속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같은 달 30일 멜론과 지니 일간차트에서는 각각 3위, 5위를 기록했다.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2시 40분경 유튜브 조회 수 500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달 1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지 55분 만에 조회 수 100만 회를 넘어선 데 이은 성과다.

'안티프래자일'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일 오후 8시 기준 62개 국가/지역 유튜브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 일본, 캐나다, 칠레, 아르헨티나 등 15개 국가/지역에서는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어떤 시련도 당당하게 마주하겠다는 르세라핌의 의지가 담겼다. 다섯 멤버는 중독성 넘치는 음악에 맞춰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