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케이프오너스, 한국 최고 대중제골프장"

골프매거진코리아 '한국 10대 퍼블릭골프코스' 발표
한경DB
경남 남해의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사진)이 골프매거진코리아가 선정한 한국 10대 퍼블릭 골프코스 1위로 뽑혔다.

1일 골프매거진코리아에 따르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은 6개 평가 항목 중 디자인 다양성과 기억성, 심미성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 등 87.87점으로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골프링크스(87.71 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개장한 강원도 춘천의 베어크리크춘천은 3위(87.29점)로 이 순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이어 제주 서귀포의 롯데스카이힐 제주 힐·포레스트 코스, 강원 홍천의 세이지우드 홍천 드림·비전 코스가 높은 점수를 받아 각각 4, 5위에 선정됐다.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과 강원 춘천의 라비에벨 골프 앤 리조트 올드코스, 경기 포천의 베어크리크 포천, 경기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인천의 스카이72 오션 코스가 뒤를 이었다.

이번 평가에는 80여 명의 평가단이 참여해 샷 가치, 난이도, 디자인 다양성, 기억성, 심미성, 코스 관리 등 6가지 항목에 대해 점수를 매겼다. 샷 가치는 중요도를 반영해 나머지 5개 항목보다 2배의 가중치를 뒀다. 골프매거진코리아 관계자는 "전문 패널(60%)과 일반 패널(30%)의 평가에 일반 골퍼가 남긴 골프장 후기(10%)를 더해 최종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골프매거진코리아는 홀수 해는 개장 2년 이상인 전체 골프장을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10대 코스 와 5스타 코스를, 짝수 해에는 개장 2년 이상의 퍼블릭 코스 중 10대 코스를 선정해 결과를 공개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