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카페, 카카오 신사옥에도…147만 유튜버 성공 비결은?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147만 구독자 유튜버의 성공 비결은?
크리에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빅크가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위한 온라인 콘퍼런스인 '빅픽쳐: 빅크리에이터의 비밀'을 오는 14일 연다.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크리에이터 19인의 성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콘퍼런스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김작가TV(147만 구독자), 이연 작가(81만 구독자), 지피티(80만 구독자), 요가소년(44만 구독자) 등이 세션을 맡는다. 최근 전문 콘텐츠를 통히 'N잡러'의 삶을 준비 중인 직장인과 프리랜서가 느는 추세에 따라 '퇴사 후 새로운 삶을 스케치하다' 'N번째 삶의 채도를 높이다' '나만의 전문성으로 콘텐츠를 입체화하다' 'SNS를 통해 콘텐츠에 생명력을 더하다' 등 4개 주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로봇 무인 카페 엑스익스프레스, 판교 카카오 신사옥에 문 연다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가 로봇을 활용한 무인 카페 '엑스익스프레스'의 두 번째 매장을 경기 성남 판교 카카오 아지트 신사옥에 오픈한다. 성수동 첫 매장에 이은 2호점이다. 바리스타 로봇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까지 서비스 전반을 담당한다. 이번 카카오 판교점엔 AI 기반 비전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로봇이 매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분석, 실시간 상황에 맞춰 행동한다. 음료가 엎질러져 있거나 고객이 로봇을 만지려는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동킥보드, 블록체인으로 공유한다
공유 킥보드 스타트업 스윙이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와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블록오디세이를 통해 스윙 기기의 수익, 관리 이력, 지역 정보 등을 관리하고 데이터 위‧변조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협력의 주요 골자다. 이용자가 기기 소유권에 투자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한다.스윙은 국내에서 8만 대 규모의 전동 킥보드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누적 가입자는 190만 명 이상,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7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재활 로봇' 에이치로보틱스, 중동 진출
에이치로보틱스가 자사의 재활로봇 '리블레스'를 앞세워 중동 시장에 진출한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서울투자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동아부다비투자청(ADIO)이 협업해 진행하는 '실랏(Selat)'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ADIO는 아부다비 투자를 지원하는 중앙 정부 허브다. 혁신 기업과 고숙련 인재를 지원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실랏 프로그램은 아부다비 진출 시 자금 조달, 글로벌 인재 유지,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8개 기업이 선정됐다.집토스, 공인중개사 채용 나서
기업형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가 직영 공인중개사 두 자릿수 채용에 나선다. 집토스는 서울 각지에 부동산을 운영하며 소속 공인중개사가 직접 수집한 매물을 중개한다. 직영 중개 시스템을 통해 어느 지점을 방문해도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신입 공인중개사는 집토스의 중개 실무 교육 프로그램 '집토스 아카데미' 수료 후 직영 부동산 지점에 배치된다. 집토스 아카데미에서는 고객 응대와 매물 수집 및 관리 방법, 중개 실무에 필요한 각종 지식과 영업 노하우가 전수될 예정이다.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 10억원 투자 유치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이 에스투엘파트너스와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은 40억원이 됐다. 안전가옥은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의 원작이 되는 원천 스토리 IP를 개발한다. 소설 단행본 출간을 통해 창작자와 IP를 확보하고, 이후 콘텐츠 플랫폼과 제작사 등과 사업화를 진행한다. 누적 50여 종의 도서를 출간, 100개 이상의 IP를 확보했다.
장례 스타트업 고이, 후불제 상조 견적 서비스 출시
장례 스타트업 고이가 후불제 상조를 쉽게 찾고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상조에 미리 가입하고 장례를 치르는 경우와 달리, 갑작스럽게 임종 소식을 듣고 후불제 상조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한 번의 요청으로 최대 3개의 견적이 무료로 제공된다. 평균 400만원대인 선불 상조 상품과 달리 보다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내 반려견 질환 예측... 제너바이오, 시드 투자 유치
AI 스타트업 제너바이오가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반려동물의 감염성 질환을 예측하는 키트인 '피터스랩'을 내놨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주의, 경고, 위험 등 단계별로 질환 가능성을 표시한다. 향후 서비스를 고도화해 구체적인 질환 확률을 표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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