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 마감 '아마존 5.5%↓'…유가·비트코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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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 / 11월 2일 오전 6시 현재][미국증시 마감시황]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9.75포인트(0.24%) 하락한 32,653.2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5.88포인트(0.41%) 떨어진 3,856.1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7.30포인트(0.89%) 떨어진 10,890.8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이날부터 시작해 다음 날 결과가 나오는 연준의 11월 FOMC 정례회의와 고용 지표를 주목했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조함을 보였다. 미 노동부의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9월 채용공고는 약 1천71만7천 건으로 전월보다 43만7천 건 증가해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985만건)를 상회했다. 전월(1028만건) 대비 44만건 큰 규모다. 이에 긴축 우려가 부상하며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한편 타 경제지표는 대체적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로 시장의 예상치(50.0)를 웃돌았다. S&P 글로벌이 집계하는 10월 제조업 PMI 확정치도 50.4로 예비치(49.9)를 웃돌아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해 4.04% 근방에서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상승해 전일대비 0.97% 높아진 4.55%에서 거래됐다. 2년물 금리 상승 속에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뉴욕증시 주요 은행주도 올랐다.
연준은 이날부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시작했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고, 12월 금리 인상 폭에 대한 힌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 완화에 대한 힌트를 줄지 주시하고 있다.
[특징주]
■기술주애플(1.75%), 마이크로소프트(1.71%), 넷플릭스(1.76%)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반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스는 미국에서 틱톡을 금지해야 한다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의 발언에 힘입어 2.19% 상승했다. 아마존은 5.5% 하락 마감했다.
■전기차주
테슬라는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추가 완화 기대감에 0.12% 상승 마감했다.
■은행주
골드만삭스(1.18%), 제이피모간체이스(1.80%), 뱅크오브아메리카(0.44%)는 2년물 국채금리 상승에 상승 마감했다.
■우버
차량 공유업체 우버는 월 사용자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는 발표에 11.97% 폭등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월 첫 날인 1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1포인트(0.58%) 상승한 414.6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5.00포인트(0.64%) 뛴 1만3338.7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1.48포인트(0.98%) 상승한 6328.2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91.63포인트(1.29%) 오른 7186.16으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1일 A주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62%,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3%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 자금도 61억 위안 순유입됐다.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2.62% 상승한 2969.2, 선전성분지수는 3.24% 오른 10734.25, 창업판지수는 3.2% 상승한 2337.65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백주, 식품 등 대소비 섹터가 활황세를 기록했다. 특히 그동안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던 대형주 귀주모태주는 8.3% 상승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여행, 항공, 의료서비스, 염호리튬 등 섹터도 상승 마감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5.81(0.57%) 상승한 1033.75를 기록했고, 202개 종목이 상승, 146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11.25(1.10%) 오른 1038.09로 마감했고 17개 종목이 상승, 9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1.93(0.92%) 상승한 212.36를 기록했고 95개 종목 상승, 69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20(0.26%) 상승한 76.49를 기록했는데 160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110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0조7400억동 (미화 약 4억3200만달러)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7680억동 순매도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중국 경제 재개방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84달러(2.13%) 오른 배럴당 88.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가격은 상승 마감했다. 귀금속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기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마감가 대비 9달러(0.6%) 상승한 온스당 1,649.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연재 몰아보기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DetailList?subMenu=opinion&Class=S&menuSeq=721&seq=894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이날 시장은 이날부터 시작해 다음 날 결과가 나오는 연준의 11월 FOMC 정례회의와 고용 지표를 주목했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조함을 보였다. 미 노동부의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9월 채용공고는 약 1천71만7천 건으로 전월보다 43만7천 건 증가해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985만건)를 상회했다. 전월(1028만건) 대비 44만건 큰 규모다. 이에 긴축 우려가 부상하며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한편 타 경제지표는 대체적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로 시장의 예상치(50.0)를 웃돌았다. S&P 글로벌이 집계하는 10월 제조업 PMI 확정치도 50.4로 예비치(49.9)를 웃돌아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해 4.04% 근방에서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상승해 전일대비 0.97% 높아진 4.55%에서 거래됐다. 2년물 금리 상승 속에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뉴욕증시 주요 은행주도 올랐다.
연준은 이날부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시작했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고, 12월 금리 인상 폭에 대한 힌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 완화에 대한 힌트를 줄지 주시하고 있다.
[특징주]
■기술주애플(1.75%), 마이크로소프트(1.71%), 넷플릭스(1.76%)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반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스는 미국에서 틱톡을 금지해야 한다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의 발언에 힘입어 2.19% 상승했다. 아마존은 5.5% 하락 마감했다.
■전기차주
테슬라는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추가 완화 기대감에 0.12% 상승 마감했다.
■은행주
골드만삭스(1.18%), 제이피모간체이스(1.80%), 뱅크오브아메리카(0.44%)는 2년물 국채금리 상승에 상승 마감했다.
■우버
차량 공유업체 우버는 월 사용자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는 발표에 11.97% 폭등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월 첫 날인 1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1포인트(0.58%) 상승한 414.6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5.00포인트(0.64%) 뛴 1만3338.7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1.48포인트(0.98%) 상승한 6328.2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91.63포인트(1.29%) 오른 7186.16으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1일 A주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62%,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3%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 자금도 61억 위안 순유입됐다.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2.62% 상승한 2969.2, 선전성분지수는 3.24% 오른 10734.25, 창업판지수는 3.2% 상승한 2337.65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백주, 식품 등 대소비 섹터가 활황세를 기록했다. 특히 그동안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던 대형주 귀주모태주는 8.3% 상승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여행, 항공, 의료서비스, 염호리튬 등 섹터도 상승 마감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5.81(0.57%) 상승한 1033.75를 기록했고, 202개 종목이 상승, 146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11.25(1.10%) 오른 1038.09로 마감했고 17개 종목이 상승, 9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1.93(0.92%) 상승한 212.36를 기록했고 95개 종목 상승, 69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20(0.26%) 상승한 76.49를 기록했는데 160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110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0조7400억동 (미화 약 4억3200만달러)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7680억동 순매도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중국 경제 재개방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84달러(2.13%) 오른 배럴당 88.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가격은 상승 마감했다. 귀금속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기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마감가 대비 9달러(0.6%) 상승한 온스당 1,649.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연재 몰아보기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DetailList?subMenu=opinion&Class=S&menuSeq=721&seq=894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