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데뷔 후 첫 '빌보드 200' 진입…71위 기록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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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5집 '아이러브' 국내외 인기그룹 (여자)아이들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빌보드가 지난 1일(현지시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의 미니 5집 '아이러브(I love)'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71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여자)아이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내 대형 음반사를 통하지 않고 오롯이 (여자)아이들의 음악만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이 밖에도 타이틀곡 '누드(Nxde)'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3위를 차지하고,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198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누드'는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이번 앨범 '아이 러브'는 '나'는 다른 누군가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그냥 '나'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해야 마땅하며, 내가 원하지 않는 겉치레는 벗어 던지고 꾸밈없는 본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각오를 담고 있다.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톱 앨범(Top Album) 부문 전 세계 4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초동 판매량 67만 8000장을 돌파하며 약 284%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