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라씨로] 위메이드 투자 유치 소식에 게임 종목들 강세 마감

한경라씨로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상장 종목들의 시세, 수급, 시황 등을 분석합니다. '한경라씨로' 앱을 내려 받으면 매일 시간대별로 특징적인 종목 정보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위메이드가 2일 전자공시를 통해 전환사채권발행결정 소식을 전하면서 위메이드 계열사 뿐만 아니라 게임 테마주들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위메이드가 전한 전환사채권발행 소식은 총 3건이며 발행 대상은 키움증권, 하나은행, 마이크로소프트이다. 발행권면 총액은 각각 150억원, 300억원, 210억원이다. 해당 운영자금은 게임 및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과 관련된 개발 및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메이드 삼총사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는 전거래일 대비 15% 넘게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위메이드는 전거래일 대비 21% 상승한 55,7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위메이드맥스는 25% 상승한 19,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메이드플레이 또한 16.1% 상승한 20,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예상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의 불일치 등으로 인해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 코인도 16시 20분 기준으로 빗썸거래소에서 15.4% 상승한 2,067원에 거래되고 있어 위메이드와 관련된 투자 요소들은 모두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메이드의 상승으로 다른 게임 테마주들인 크래프톤 (8.9%), 네오위즈홀딩스(4.06%)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기업설명회(IR)를 실시할 예정이며 1일에는 컨퍼러스 콜을 진행했고 25일에는 여의도에서 신한투자증권 corporate day에 참가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또한 15일에 3분기 주요 경영 현황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