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참여자치21 "무책임한 공권력이 참사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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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태원 참사는 정부의 무책임한 공권력 때문에 일어난 참사"라고 밝혔다.
단체는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용산구청장, 서울시장, 경찰 수뇌부, 행정안전부 장관 등 지방·중앙정부 관계자가 마땅히 배치됐어야 할 혼잡 경비 기동대를 배치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는 사고 근본 원인을 규명하려고 애쓰기보다 밀라고 외친 사람이 참사의 범인이라며 희생양 찾기에 골몰했다"며 "압사할 것 같다는 시민의 절박한 신고가 사건 발생 4시간 전부터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 전까지 제대로 된 사과도 한번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참사 책임이 정부에 있다는 걸 분명히 하고 경찰 수뇌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단체는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용산구청장, 서울시장, 경찰 수뇌부, 행정안전부 장관 등 지방·중앙정부 관계자가 마땅히 배치됐어야 할 혼잡 경비 기동대를 배치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는 사고 근본 원인을 규명하려고 애쓰기보다 밀라고 외친 사람이 참사의 범인이라며 희생양 찾기에 골몰했다"며 "압사할 것 같다는 시민의 절박한 신고가 사건 발생 4시간 전부터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 전까지 제대로 된 사과도 한번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참사 책임이 정부에 있다는 걸 분명히 하고 경찰 수뇌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