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더 쉽게" 아시아문화전당, 전시 연계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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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더 쉽고 흥미롭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연계한 강좌를 선보인다.
ACC는 오는 16일 ACC 문화교육동 강의실 1에서 테마 강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강좌는 좀비를 동시대의 상징으로 재해석한 '좀비 주의(Attention! Zombies)' 전시와 연계해 이뤄진다.
'좀비 주의' 전시는 서양에서 유래했으나 이제는 시공간을 초월해 재현되는 좀비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조명한다.
강보라 미디어 문화연구자가 강연자로 나서는 전시 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좀비가 어떻게 오랜 기간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는지 질문을 제시한다. 과거와 현재의 좀비물을 살펴보고 현대 사회의 고민도 함께 고찰한다.
전시에 참여한 김봉수 현대무용가는 작업에 얽힌 일화와 작가의 예술세계 전반을 공유한다.
김봉수 현대무용가는 원초적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좀비와 미디어의 발달로 윤리적 퇴보를 겪는 오늘날의 현실을 연결 짓는 행위예술 '웹 팬데믹'을 선보였다.
/연합뉴스
ACC는 오는 16일 ACC 문화교육동 강의실 1에서 테마 강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강좌는 좀비를 동시대의 상징으로 재해석한 '좀비 주의(Attention! Zombies)' 전시와 연계해 이뤄진다.
'좀비 주의' 전시는 서양에서 유래했으나 이제는 시공간을 초월해 재현되는 좀비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조명한다.
강보라 미디어 문화연구자가 강연자로 나서는 전시 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좀비가 어떻게 오랜 기간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는지 질문을 제시한다. 과거와 현재의 좀비물을 살펴보고 현대 사회의 고민도 함께 고찰한다.
전시에 참여한 김봉수 현대무용가는 작업에 얽힌 일화와 작가의 예술세계 전반을 공유한다.
김봉수 현대무용가는 원초적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좀비와 미디어의 발달로 윤리적 퇴보를 겪는 오늘날의 현실을 연결 짓는 행위예술 '웹 팬데믹'을 선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