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1강' 신진서, 35개월 연속 한국 바둑 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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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계의 '절대 1강' 신진서(22) 9단이 35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11월 랭킹에서 1만377점을 기록, 변상일(9천977점) 9단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수성했다. 신진서는 지난달 열린 제45회 명인전 결승에서 신민준 9단에게 패했지만, 삼성화재배에서 4강까지 진출하는 등 정상급 기량을 유지했다.
변상일은 2개월 연속 2위를 지켰고 박정환 9단과 강동윤 9단이 3·4위로 뒤를 이었다.
신민준은 5위에 올랐고 이동훈·김명훈 9단과 박건호 6단, 박하민 9단이 6∼9위에 랭크됐다. 10월 한 달 동안 16승 1패로 놀라운 성적은 거둔 안성준 9단은 7계단 뛰어올라 10위가 됐다.
100위 이내 선수 중에서는 강우혁 7단이 지난달 15승 2패를 기록, 무려 50계단 상승한 74위가 됐다.
강우혁은 지난달 안동시 백암배 프로오픈최강전에서 우승하며 입단 7년 만에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여자기사 랭킹에서 부동의 1위인 최정 9단은 전체 랭킹에서 3계단 오른 27위가 됐고 김채영 7단은 76위로 한 계단 밀렸다.
/연합뉴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11월 랭킹에서 1만377점을 기록, 변상일(9천977점) 9단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수성했다. 신진서는 지난달 열린 제45회 명인전 결승에서 신민준 9단에게 패했지만, 삼성화재배에서 4강까지 진출하는 등 정상급 기량을 유지했다.
변상일은 2개월 연속 2위를 지켰고 박정환 9단과 강동윤 9단이 3·4위로 뒤를 이었다.
신민준은 5위에 올랐고 이동훈·김명훈 9단과 박건호 6단, 박하민 9단이 6∼9위에 랭크됐다. 10월 한 달 동안 16승 1패로 놀라운 성적은 거둔 안성준 9단은 7계단 뛰어올라 10위가 됐다.
100위 이내 선수 중에서는 강우혁 7단이 지난달 15승 2패를 기록, 무려 50계단 상승한 74위가 됐다.
강우혁은 지난달 안동시 백암배 프로오픈최강전에서 우승하며 입단 7년 만에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여자기사 랭킹에서 부동의 1위인 최정 9단은 전체 랭킹에서 3계단 오른 27위가 됐고 김채영 7단은 76위로 한 계단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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