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고위 공무원 '한국 금융정책 연수' 3년만에 재개

아시아 국가 재무부·중앙은행 고위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 금융정책 연수가 3년 만에 재개된다고 기획재정부가 7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6개국과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2개국, 몽골 등 9개국 재무부·중앙은행 국장급 공무원 1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부터 5일간 한국에서 국내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금융기관 실무자들과 만나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과 금융정책 경험을 공유받을 예정이다.

한국은행과 한국거래소, 기업은행도 방문한다.

한국의 경제·금융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도 구축하는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중단됐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