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박물관' 건립 사업 잰걸음…중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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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신도시 내 추진…385억원 들여 2026년 개관 목표
경기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추진 중인 '평택 박물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총 385억원을 투입해 고덕신도시 함박산 공원 내 1만1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천729㎡ 규모로 건립하는 평택 박물관은 전시실과 수장고, 자료실, 교육실, 어린이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그 동안 시는 2016년부터 박물관 건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시작으로, 박물관 대지 확보, 유물조사 연구용역, 시청 내 박물관팀 신설, 관련 조례 제정, 임시 수장고 건축 등 5년여에 걸쳐 공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박물관 사업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에 중앙투자심사까지 마치면서 사전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설계 공모를 거쳐 2024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 박물관을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박물관 건립 공사와 별개로 박물관에 전시하거나 연구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공개 구매해 임시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덕신도시에는 박물관에 이어 평화예술의 전당, 중앙도서관, 어린이 창의체험관 등 문화 클러스터가 구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추진 중인 '평택 박물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그 동안 시는 2016년부터 박물관 건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시작으로, 박물관 대지 확보, 유물조사 연구용역, 시청 내 박물관팀 신설, 관련 조례 제정, 임시 수장고 건축 등 5년여에 걸쳐 공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박물관 사업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에 중앙투자심사까지 마치면서 사전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설계 공모를 거쳐 2024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 박물관을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박물관 건립 공사와 별개로 박물관에 전시하거나 연구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공개 구매해 임시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덕신도시에는 박물관에 이어 평화예술의 전당, 중앙도서관, 어린이 창의체험관 등 문화 클러스터가 구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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