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로 내포신도시 체험을"…충남, 메타버스 혁신타운 구축

충청남도는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가상공간 내포혁신타운’을 구축했다. 검색창에 내포타운을 입력하거나 키워드를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아바타를 통해 체험 및 탐험 모드로 내포혁신타운을 둘러볼 수 있다. 체험 모드는 전망대, 내포씽(공공자전거), 5무(無) 도시, 시·군 테마광장을 게임으로 구성했다. 모든 단계를 마치면 포토존을 거쳐 인증이 가능한 공간으로 이동한다. 탐험 모드는 도시의 주요 건물과 도시존을 현실처럼 구현했다. 방명록이나 게시판을 통해 주민이 직접 홍보활동을 할 수 있고, 혁신도시의 주요 정책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도는 내포혁신타운을 활용해 수도권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