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타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비트 16일 첫 대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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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연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7번 '템페스트', 제8번 '비창', 제21번 '발트슈타인' 등을 들려준다. 이고르 레비트는 자신 인생의 절반을 베토벤 작품에 몰두했다고 밝힌 인물이다.
그는 "베토벤은 예술가로서나 인간적으로나 나의 삶에 깊이 연결돼 있다"라고도 말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연주 장면을 53차례 생중계하기도 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9일 "음악은 또 다른 언어"라며 "이고르 레비트가 오로지 연주만으로 관객과 대화하는 순간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