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때 전주서 치렀던 과거시험 '전주별시' 한옥마을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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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할 인재를 구하고자 전주에서 치렀던 과거시험 '전주 별시(別試)'의 재현행사를 오는 19일 한옥마을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전주 별시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듬해인 1593년 12월 선조가 세자였던 광해군을 전주로 내려보내 치르게 했던 임시 과거시험이다. 행사에서는 국궁(활쏘기)과 한시 시험, 과거 급제자에 대한 시상식인 방방례, 급제자가 어사화를 머리에 꽂고 채점관과 친족 등을 방문하는 행차인 유가행렬, 왕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사은숙배 등이 재현된다.
올해는 새롭게 초등부와 성인을 위한 한글 글짓기 과목이 신설됐다.
전통 무예 시연 등의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행사"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전주 별시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듬해인 1593년 12월 선조가 세자였던 광해군을 전주로 내려보내 치르게 했던 임시 과거시험이다. 행사에서는 국궁(활쏘기)과 한시 시험, 과거 급제자에 대한 시상식인 방방례, 급제자가 어사화를 머리에 꽂고 채점관과 친족 등을 방문하는 행차인 유가행렬, 왕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사은숙배 등이 재현된다.
올해는 새롭게 초등부와 성인을 위한 한글 글짓기 과목이 신설됐다.
전통 무예 시연 등의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행사"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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