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변화로 질병 예측…KT, 美헬스케어 기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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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미국 음성 바이오마커 개발회사인 손드헬스에 200만달러(약 27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주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고 10일 발표했다.
손드헬스는 음성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정신건강, 호흡장애 등 다수의 질환을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음성 바이오마커는 음성(소리)의 강약과 고저, 성대 움직임 등 미묘한 변화를 분석해 몸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질환을 예측하는 지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CMI에 따르면 음성 바이오마커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7년 6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KT는 손드헬스의 총금액 2550만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손드헬스는 음성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정신건강, 호흡장애 등 다수의 질환을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음성 바이오마커는 음성(소리)의 강약과 고저, 성대 움직임 등 미묘한 변화를 분석해 몸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질환을 예측하는 지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CMI에 따르면 음성 바이오마커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7년 6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KT는 손드헬스의 총금액 2550만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