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 균형발전 주제 2개 박람회 참가…전시관 운영

울산시는 10∼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박람회'와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박람회'에서 각각 울산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시대 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17개 시·도가 주최하는 행사다. '새로운 대한민국,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주제로 중앙과 지방의 균형발전, 지방자치 정책의 참여와 성과 공유를 위해 개최된다.

시는 이 박람회에서 '변화하는 울산, 새로 만드는 울산'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시는 수소 트램을 통한 미래 교통수단 확충, 기존 산업의 고도화·첨단화를 통한 미래산업 대응, 시와 구·군 캐릭터를 통한 지역 문화·관광산업 우수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내년부터 울산에서 성능 검증을 위해 운행되는 수소 트램 모형을 전시하고, 울산의 도시철도 건설계획과 수소 시범도시 주요 시설 등을 소개한다.

올해 5회째 열리는 지방자치 경영혁신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주최한다.

시는 이 행사에서 '글로벌 에너지 중심 울산의 무한 가능성'을 주제로 수소 도시 울산,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등과 관련한 전시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전시관은 수소연료 전지 선박과 무인 운반차, 이동식 수소충전소, 오일·가스 허브 모형, 수소 산업 추진현황 등의 전시 자료로 구성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