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정 전남도의원 "진도 임해-조도 국도 개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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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김인정 의원(진도)은 "진도 임해면과 조도면을 잇는 국도 개설이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전남도 건설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서 "진도군 조도면은 연 9만대의 차량과 21만명의 여객이 왕래하는 인구 4천명 규모의 섬이지만, 매번 여객 정원 초과와 만차 등으로 농수산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의료, 교육에서도 소외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국도 18호선 기점을 진도 고군에서 조도로 변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남도 정윤수 도로교통과장은 "임해면과 조도면을 잇는 도로(해상교량 7.5㎞ 포함해 총연장 22.6㎞)를 개설하려면 사업비가 8천억원이 소요된다"며 "해당 구간을 국도로 지정해 국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날 전남도 건설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서 "진도군 조도면은 연 9만대의 차량과 21만명의 여객이 왕래하는 인구 4천명 규모의 섬이지만, 매번 여객 정원 초과와 만차 등으로 농수산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의료, 교육에서도 소외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국도 18호선 기점을 진도 고군에서 조도로 변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남도 정윤수 도로교통과장은 "임해면과 조도면을 잇는 도로(해상교량 7.5㎞ 포함해 총연장 22.6㎞)를 개설하려면 사업비가 8천억원이 소요된다"며 "해당 구간을 국도로 지정해 국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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