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휴먼재단,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학생 체육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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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부터 초·중·고교생까지 이용…휴먼스케이프 후원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상임이사 엄홍길)이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 중심부에 있는 딸께쉴 지역에 학생 체육관을 짓는다. 재단은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의 후원을 받아 '제16차 딸께쉴 휴먼스쿨'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짓기로 하고 지난 8일(현지시간) 기공식을 열었다고 11일 전했다.
엄홍길 이사는 히말라야 8천m 고봉 16좌를 세계 최초로 등정한 산악인이다.
2008년 엄홍길휴먼재단을 창립하고, 에베레스트의 관문인 네팔 오지에 '휴먼스쿨'이라는 이름의 학교를 짓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팡보체, 타르푸, 룸비니, 비렌탄티, 다딩, 산티푸르, 골리, 따토바니, 순디, 마칼루, 칸첸중가 푸룸부, 둘리켈 등지에 16개 학교를 세웠고, 현재 3개 학교를 추가로 짓고 있다.
딸께쉴 휴먼스쿨은 16번째로 완공한 학교로,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학생 1천1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체육관은 800명 이상을 수용하며, 현지인들을 위한 건강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기공식에는 이재후 이사장, 엄 이사, 장민후 대표를 포함해 크리스너 허리 머허르전 딸께쉴 시장과 스리저나 부르라코티 부시장, 나라연 서르마 딸께쉴 휴먼스쿨교장 등이 참석했다.
엄 이사는 "그동안 학생 친화적인 건물 디자인과 고급 자재를 사용해 학교 건물들을 건축했으며 학교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네팔 명문 학교로 발전시키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먼재단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지원과 장학금 사업, 의료 사업, 국내외 청소년 교육 및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엄홍길 이사는 히말라야 8천m 고봉 16좌를 세계 최초로 등정한 산악인이다.
2008년 엄홍길휴먼재단을 창립하고, 에베레스트의 관문인 네팔 오지에 '휴먼스쿨'이라는 이름의 학교를 짓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팡보체, 타르푸, 룸비니, 비렌탄티, 다딩, 산티푸르, 골리, 따토바니, 순디, 마칼루, 칸첸중가 푸룸부, 둘리켈 등지에 16개 학교를 세웠고, 현재 3개 학교를 추가로 짓고 있다.
딸께쉴 휴먼스쿨은 16번째로 완공한 학교로,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학생 1천1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체육관은 800명 이상을 수용하며, 현지인들을 위한 건강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기공식에는 이재후 이사장, 엄 이사, 장민후 대표를 포함해 크리스너 허리 머허르전 딸께쉴 시장과 스리저나 부르라코티 부시장, 나라연 서르마 딸께쉴 휴먼스쿨교장 등이 참석했다.
엄 이사는 "그동안 학생 친화적인 건물 디자인과 고급 자재를 사용해 학교 건물들을 건축했으며 학교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네팔 명문 학교로 발전시키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먼재단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지원과 장학금 사업, 의료 사업, 국내외 청소년 교육 및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