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씨엘, 심포지엄서 항의약품항체 면역원성 평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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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사이언스 데이지씨씨엘은 ‘GC녹십자 사이언스 데이’에서 바이오의약품의 항의약품항체(ADA) 면역원성 평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씨씨엘은 GC녹십자의 계열사인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이다. GC녹십자 사이언스 데이는 GC녹십자가 주관하는 심포지엄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각 계열사에서 260여명이 참석해, 진행 중인 다양한 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인경민 지씨씨엘 BA1팀장은 ‘바이오의약품의 면역원성(Immunogenicity)’을 주제로 발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해 발표한 논문에 소개된 ADA 분석법에 사용되는 통계 방법을 해석하고, 지씨씨엘이 이를 적용해 검증한 결과와 실제 분석이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현재욱 BA2팀 부팀장은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BL3)을 활용한 초첨감소중화시험법(FRNT)과 지씨씨엘에서 이를 활용해 수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연구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희주 지씨씨엘 연구소 운영 본부장은 “지씨씨엘은 FDA 지침(가이던스)에 준해 ADA 면역원성을 평가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