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 2005년까지 신축…"주민 불편 해소"

충북 영동군이 보건소 신축을 추진한다.
12일 영동군에 따르며 건물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덜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시설 등을 갖추기 위해 청사를 신축할 예정이다. 신축 보건소는 영동읍 매천리 3천100여㎡에 지상 4층(연면적 5천900여㎡) 규모로 지어 검진실, 내과 진료실, 재활치료실, 체력단련실, 치매안심센터, 금연 클리닉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예정부지 매입을 마쳤고, 앞으로 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 군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보건복지부 심의와 설계용역 등을 거쳐 2024년 7월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 신축에 필요한 국·도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의회 등과 충분한 사전협의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