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 사고 막은 김종진 경사, 최우수 해상교통관제사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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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최우수 선박 교통관제사 경진대회'에서 여수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소속 김종진 경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김 경사는 엔진이 고장 나 섬 쪽으로 다가가는 선박을 재빨리 발견하고 신속히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인근에 있던 민간 선박과 함께 좌초 사고를 막았다. 지난달 각 지방해경청 예선을 거친 8명이 이번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고, 직원 온라인 투표와 내·외부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김 경사를 포함한 4명이 최종 입상자로 선발됐다.
김 경사는 "바다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업무에 매진하는 관제사의 노고를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해경 해상교통관제센터는 1993년 포항항에 처음 설치된 이후 현재 부산·인천·울산·여수 등 15개 항만과 진도·통영 연안 등 5개 연안에서 운영되고 있다. 입·출항 선박 관리 등 해양사고를 예방하는 업무뿐 아니라 선박 사고 등 비상 상황 때 구조 활동도 지원한다.
/연합뉴스
김 경사는 엔진이 고장 나 섬 쪽으로 다가가는 선박을 재빨리 발견하고 신속히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인근에 있던 민간 선박과 함께 좌초 사고를 막았다. 지난달 각 지방해경청 예선을 거친 8명이 이번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고, 직원 온라인 투표와 내·외부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김 경사를 포함한 4명이 최종 입상자로 선발됐다.
김 경사는 "바다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업무에 매진하는 관제사의 노고를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해경 해상교통관제센터는 1993년 포항항에 처음 설치된 이후 현재 부산·인천·울산·여수 등 15개 항만과 진도·통영 연안 등 5개 연안에서 운영되고 있다. 입·출항 선박 관리 등 해양사고를 예방하는 업무뿐 아니라 선박 사고 등 비상 상황 때 구조 활동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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