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사태로 변동성 확대…BTC, 10K까지 하락시 개인투자자도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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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가 최근 발생한 FTX 붕괴 사태와 추후 시장 흐름에 대한 보고서를 내놨다.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의 붕괴로 가상자산 시장 내 디레버리징이 촉발됐으며, 채권자들은 위험을 커버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변동성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다수 사건들이 시장 변동성을 초래했다. 이번 상황의 핵심 쟁점은 서비스 토큰 보유자의 자체 발행 토큰 가치 평가 방법이며, 강세장에서는 자체 토큰을 레버리지로 사용하는 것이 괜찮을 수 있지만, 약세장에서는 매우 위험한 전략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시장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약세장은 약 1년 전 시작됐으며, 주로 기관들이 매도를 진행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여전히 자신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지만, 만약 비트코인이 1만달러 밑으로 내려온다면 소매 투자자들도 매도를 시작할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의 붕괴로 가상자산 시장 내 디레버리징이 촉발됐으며, 채권자들은 위험을 커버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변동성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다수 사건들이 시장 변동성을 초래했다. 이번 상황의 핵심 쟁점은 서비스 토큰 보유자의 자체 발행 토큰 가치 평가 방법이며, 강세장에서는 자체 토큰을 레버리지로 사용하는 것이 괜찮을 수 있지만, 약세장에서는 매우 위험한 전략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시장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약세장은 약 1년 전 시작됐으며, 주로 기관들이 매도를 진행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여전히 자신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지만, 만약 비트코인이 1만달러 밑으로 내려온다면 소매 투자자들도 매도를 시작할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